| ▲ 대촌중앙초등학교, 남부경찰서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촌중앙초등학교가 지난 26일 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대촌중앙초 교육가족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27일 대촌중앙초에 따르면 이 캠페인에 남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와 함께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50명이 참여했다. 대촌중앙초에서도 학부모회, 학생회가 함께 했다.
캠페인은 대촌중앙초 주변 통학로 및 교차로에서 운전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운전자들에게 다시 한번 교통법 준수 및 보행자 보호 등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 등하굣길 학생 및 보호자들에게도 교통안전을 위해 무단횡단을 하지 않고 횡단보도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부탁했다.
또 본교 주변 위험요소에 대해서 남부경찰서 담당자 및 녹색어머니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더욱 안전한 통학로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촌중앙초 주변에 에너지밸리 산업단지와 함께 크고 작은 아파트 단지 건설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존의 좁은 찻길에 차량 통행이 급증하는 중이다.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 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안전한 통학길 확보를 위해 여러 노력이 이뤄지는 중이다. 워킹스쿨 버스 운영, 남구청 지원 교통안전 지킴이 배치, 노인일자리 사업 활용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대촌라온길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남부녹색어머니회 노선희 회장은 “이곳은 학생보호자로서 평소 위험하다고 생각했던 곳이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캠페인 활동을 하는 걸 보면서 앞으로 나아질 거라고 본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에게도 교통안전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대촌중앙초 교장 구영철은 “오늘 캠페인 활동에서 보여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실제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주변 통학로를 세심히 살펴 위험요소를 개선하겠다. 나아가 학생과 학생보호자가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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