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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륵문화제(예술꿈나무 페스티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주대표 예술문화축제인 우륵문화제가 6만 여명의 관람객을 유도하며 지난 28일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사)충주예총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9월 24일 개막공연 ‘풍류:권주가’를 시작으로 28일 폐막 특별 프로그램 ‘대한민국 창작향토가요제’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총 70여 개의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개막공연‘풍류:권주가’는 충주예총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협업한 작품으로 국악과 충주의 지역특산주를 접목해 충주만의 감각으로 풍류정신을 담아내며, 지역의 고유자산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호평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100인의 가야금과 EDM이 어우러진 ‘우륵의 아리랑’, 택견과 비보잉의 무&뮤(武&舞) ‘유광비천’, 창작민요프로젝트 그룹 ‘화로’ 공연과 제머리마빡 등 국악과 전통예술을 강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클래식 콘서트와 발레, 우륵 댄스 페스티벌과 예술 토크쇼 등 남녀노소와 예술인까지 모두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며, 문화도시 충주만의 예술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복 입고! 놀고!, 우륵스냅작가와 우륵스탬프챌린지 등을 운영해 관람객의 참여를 한층 이끌며, 오래도록 간직될 추억까지 남겼다.
최내현 회장은 “행사 기간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2026년 제54회 우륵문화제도 충주만의 예술문화와 전통을 찾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고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예술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우륵문화제는 충주만의 전통과 예술, 그리고 공동체의 가치를 담아내며 지역 대표 문화예술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시에서도 우륵문화제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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