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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김해시는 지난 27일 '2025년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심화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인 미디어 산업의 확산과 새로운 직업군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청년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와 전문 창작자 육성을 위해 2020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지난 4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16주간(48시간) 진행됐으며 총 40여 명이 참여해 기초과정 17명, 심화과정 18명이 최종 수료했다.
기초반에서는 ▲ 크리에이터 산업 이해 ▲ 콘텐츠 기획 ▲ 영상 촬영·편집 기술 등을 배우고 심화반에서는 ▲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악·영상 제작 ▲ 채널 성장 전략 ▲ 콘텐츠 수익화 방안 등을 학습했다.
특히 수강생들은 현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받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질적인 창작 및 창업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김해시 관련 영상 제작에 유명 인플루언서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역사 크리에이터 별별역사(구독자 75만 5천명)의 ‘가야역사 탐방’과 권아나TV(구독자 32만 2천명)의 권주현 아나운서가 직접 촬영한 ‘2025 김해 청년 페스티벌 현장 브이로그’는 수강생들의 영상 제작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수료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크리에이터 활동에 자신감을 얻었고 지역을 알리는 콘텐츠 제작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병주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자신만의 재능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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