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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사적지 방문 임산부 대상 ‘패스트트랙 서비스’ 제공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관내 주요 사적지를 방문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대기 시간 단축과 관람 편의를 높이기 위한 ‘임산부 패스트트랙(Fast Track) 서비스’를 2025년 12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스트트랙 서비스 제공은 경주시책인 온(溫, all) 가족 행복누리 도시 ‘여성친화도시 실질 구현’의 일환으로 임산부의 이동 불편과 장시간 대기로 인한 피로를 줄이고,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단의 이용자 배려 정책이다.
적용 대상은 임신 중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임산부로 임산부 배지,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증빙자료로 제시하면 우선입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적용 장소는 공단이 관리하는 사적지 일원(동궁과월지, 천마총, 금관총‧신라고분정보센터,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오릉, 포석정)이 해당된다.
더불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사적지 입장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천마총 관람객 대기 의자 제공, 성수기‧행사기간 대기줄 관리 및 안내 인력 배치 강화, 사적지 일원의 휠체어‧유모차 보유 현황 및 상태점검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임산부 패스스트랙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사적지는 계단, 경사로 등 이동이 쉽지 않은 환경이 많고, 관람객이 많을 경우 오랜 대기시간으로 임산부에게 큰 불편을 줄 수 있다.”며 “이번 패스트트랙 서비스 제공으로 임산부의 관람 부담을 덜고, 향후 노약자, 장애인 등 다른 배려 대상자에 대해서도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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