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도심 내‘그늘목 쉼터’조성 완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생활권 녹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도심 내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섬이나 횡단보도 등 가로변에 그늘나무를 식재해 횡단보도 신호 대기 시, 강한 햇빛을 차단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부족한 녹지 확충을 통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상당구 용암동 3794번지 횡단보도 가로변 등 총 6개소에 대해 느티나무 9그루와 산철쭉, 수수꽃다리 등 12개 수종 3,900여본 관목 및 초화류를 식재했다.
생활권에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그늘목 역할은 물론, 아름다운 꽃과 초화류 등을 볼 수 있어 도심 경관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심 내 그늘목 쉼터에서 자연을 쉽게 접하고 열섬현상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활권 녹지공간을 조성 및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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