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국가지점번호판 15개 추가 설치!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일원 산악지역(등산로) 및 공북저수지 등 총 15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비거주지역의 재난‧응급상황 발생 시 사고지점 파악과 신속한 구조를 위해 전 국토를 일정한 격자형으로 나누고 문자와 숫자로 조합하는 위치 정보다.
주로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은 비거주 지역의 위치표시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2013년에 도입됐다.
등산․물놀이 등 야외활동을 하다가 안전사고 발생 시 인근에 설치된 국가지점 번호판의 등록번호를 알려주면, 경찰과 119 등에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등산 사고 시 신고와 출동이 쉽고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국가지점번호판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지역 내 설치‧등록 된 국가지점번호판은 총 650여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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