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 마을강사 활용해 자유학기제 지원프로그램 운영

서울 / 김인호 기자 / 2023-04-19 15:10:30
8주 동안 학생 참여형 수업 운영
▲ 성북구 2023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 활동 사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성북구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고명중학교 등 관내 11개교 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5년부터 자유학년제가 폐지되고 자유학기제가 도입된다. 자유학기제 기간에는 중학교 1개 학기 동안 별도 활동을 편성하여 학생 참여형 수업과 이와 연계한 과정 중심 평가를 실시한다.

성북구는 이러한 변화에 따라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교육 집중학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8주 동안 학생이 관심과 흥미에 따른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가정신과 성북로드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은 2019년, 성북로드메이커는 2021년부터 구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지역 기반 프로그램이다. 성북구가 발굴·육성한 역사와 창업 분야의 마을강사단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중학교로 찾아가 수업을 한다.

본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도입 취지에 맞게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문화가 담긴 장소와 인물에 대해 알아보고, 지역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직접 해결해보는 등의 체험형 수업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맞춰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습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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