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 문화관광해설사 20명은 24일 오송읍 궁평리 애호박 농장을 찾아 침수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복구 활동을 도왔다.
지난 폭우로 10개 동의 하우스가 모두 침수되면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서 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후텁지근한 한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흙으로 뒤덮힌 애호박 덩굴을 걷어내고, 하우스 밖으로 옮기는 손길은 흘러내리는 구슬땀을 닦을 겨를도 없을 만큼 분주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조금이나마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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