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나만의 금속활자‘장서인’만들기 체험 성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24년에 개최되는 직지문화제 사전 체험 프로그램,‘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금속활자장과 함께주물자주조법을 활용해 장서인(책 도장)을 만들어보는 것으로, 금속활자전수교육관에서 지난 7월에 운영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참가자 총 40명이 체험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참가자가 직접 고안한 장서인 도안을 미리 제출하고, 임인호 금속활자장(국가 무형문화재 제101호) 기능보유자가 제출된 도안을 토대로 어미자를 사전에 직접 제작 했으며, 체험 당일에는 주조 시연 관람 후 참가자들이 활자를 직접 다듬어 도장을 완성 시키는 순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는“이번 체험을 통해 잘 몰랐던 금속활자에 대해 알게 되고, 직접 책 도장을 만들어 뿌듯하면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라며“내년에 개최되는 직지문화제가 벌써 기대된다”고 말했다.
직지문화제는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일(9월 4일)인 직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격년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2024년 9월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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