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다시면, 내 이웃의 쾌적한 보금자리 마련 구슬땀

전라 / 김인호 기자 / 2023-04-03 15:35:03
다시면 지사협·복지기동대, 홀몸 노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 구슬땀
▲ 나주 다시면, 내 이웃의 쾌적한 보금자리 마련 구슬땀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나주시 다시면 주민들이 이웃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 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다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정마을 홀몸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내부 환경개선 봉사를 펼쳤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어르신은 장기간 병원에 입원한 후 최근 퇴원했지만 집 내부에는 미처 치우지 못한 각종 폐가전, 생활 쓰레기가 가득 쌓여있어 생활에 어려움이 컸다.

이를 딱하게 여긴 마을 이장의 요청에 따라 지사협은 복지기동대와 함께 주거 환경개선 봉사에 나섰다.

김경만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처음 현장에 와서 집 내부에 오래 방치된 쓰레기, 집기, 폐기물 등을 보고 있으려니 가슴이 먹먹했다”며 “위원들과 복지기동대원들의 값진 구슬땀 덕분에 어르신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흡족하다”고 봉사 소감을 전했다.

손선 면장은 “영농철을 앞둔 분주한 일상에서도 우리 주변 내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준 지사협 위원, 복지기동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다시면 복지 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다시면 지사협은 3월 다시초·중 입학생을 위한 운동화 지원을 비롯해 지난해에 이은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한 밥상, 뽀송뽀송 이불 빨래 지원사업 등 주민 만족도 높은 복지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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