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제33회 의원간담회 개최

전라 / 김인호 기자 / 2025-11-18 15:45:33
▲ 영광군의회, 제33회 의원간담회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영광군의회는 11월 18일 제33회 의원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한균 의원의 공무원 등 직무 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안,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안, 정선우 의원의 모유수유시설 설치 및 모자 건강 증진 조례안, 임영민 의원의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안, 강필구 의원의 프리랜서 권익보호 및 지원 조례안, 장기소 의원의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조례 개정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이 차례로 설명됐다.

아울러 영광형 키즈카페 부지 매입 계획과 조사료 수급 안정화 방안 등 주요 현안 보고도 이어졌다.

가정행복과는 최근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영광읍 녹사리 농산물품질관리원 인근 부지를 키즈카페 최적 입지로 제시하고, 부지 매입비와 보상비 등을 포함한 총 47억여 원의 소요 비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건립 규모와 공간 구성 등 기본적인 계획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하며, 토지 매입이 선행될 경우 추후 계획 변경 시 부지 여건이 맞지 않아 시설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축산식품과는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볏짚 수거 지연과 조사료 파종 차질로 내년도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종자 추가 공급, 고품질 건초 지원사업 확대, 한우농가 배합사료 구입비 지원 등 대응책을 보고했다.

의원들은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예산 부담, 토양 유기물 감소, 조사료 사업단의 관내·관외 공급 관리 문제 등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공급 안정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강헌 의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다가오는 제291회 제2차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과 주요업무계획 보고, 군정질문 등 중요한 안건을 다루는 회기”라며 “철저한 자료 준비와 면밀한 검토로 내실 있는 회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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