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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을 위한 영화나들이 지원사업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함양군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이 관람객들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얻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대기시간 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예방 교육 등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미디, 사극 등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영화 장르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바탕 웃고 나니 마음이 젊어지는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관람객은 “문화생활을 통해 여유를 되찾는 기분이라 또 오게 됐다”라며 높은 재참석률을 보이기도 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즐기고 삶의 여유를 가지는 모습을 보며, 이 사업이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9월 1일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총 10회 중 7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11월 18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남은 3회차는 ▲11월 17일 월요일 9시 30분(상영작: 소주전쟁), 13시 30분(상영작: 노량) ▲11월 18일 화요일 13시 30분(상영작: 빅토리)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은 65세 이상 함양 군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영화 상영 30분 전부터 선착순(125석)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예약은 필요 없다. 단체 관람(10명 이상) 예정이거나 기타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함양군청 노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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