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예술단, 오송에서 수해 복구 작업에 힘 보태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3-07-25 15:50:23
시립예술단원 50여명, 농가 정리 및 토사 제거 등 도와
▲ 청주시립예술단, 오송에서 수해 복구 작업에 힘 보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립예술단 단원 50여명은 25일 수해 피해를 입은 흥덕구 오송읍 일원을 방문해 수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날 지원활동에는 이민영 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과 김원선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을 비롯한 단원 50여명이 참여해 농가 비닐하우스 및 주택에 쌓인 쓰레기 정리, 토사 제거 등의 작업에 힘을 보탰다.

청주시립국악단은 25일 김원선 예술감독 취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수해상황을 고려, 취임음악회 대신 수해복구 봉사활동으로 대체했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단원들은 “하루라도 빨리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우리 시립예술단이 복구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무더운 여름날 아침 일찍부터 수해 현장에서 두 팔 걷고 나서 준 단원 분들께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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