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2022 대한민국 데이터 대상` 과기부장관 표창 수상 쾌거

서울 / 김인호 기자 / 2022-12-21 15:50:29
국내 데이터 산업발전에 뛰어난 성과 및 업적을 이룬 기관으로 서울디지털재단 선정
▲ 시상식 사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 추진해 온 ‘지능형 공공서비스 및 시정 빅데이터 분석’ 사업이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과 사회발전에 기여했다고 인정받았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20일 '2022년 제13회 대한민국 데이터 대상'에서 '데이터 사회공헌'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수상한 '데이터 사회공헌' 부문은 데이터 기술, 서비스 활용 등을 통해 사회 발전 및 공익 증진에 공헌한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2022년 재단이 대외적으로 수상한 상은 올해만 네번째다.

2022년 재단이 수상한 상은 ①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인텔리전스 대상, ② 시티넷 SDG어워드 본상 및 우수상 ③ 대한민국 데이터 대상 과기부 장관 표창 총 4건이다.

'대한민국 데이터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한국데이터산업협회에서 주관하여, 한 해 동안 국내 데이터 산업발전, 기술혁신 및 데이터를 통한 사회공헌에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이룬 공로자(단체,개인)를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 심사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지능형 공공서비스 개발 및 확산, 시정 빅데이터 분석 지원,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스마트시티즌 교육 등 성과를 제시했다.

재단은 지능형 공공서비스 개발 및 확산 부분에서 ‘인공지능 기반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 개발’, ‘시각지능기반 건축공사장 위험요소 관제 알고리즘 개발 및 시범운영’, ‘GeoAI 기반 도시 변화탐지 알고리즘 개발 및 고도화’ 등 총 5개의 과제를 수행했다.

시정 빅데이터 분석지원 부분에서는 ‘공공와이파이 핫플레이스 입지분석’ 등 총 4개 과제를 수행했으며,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부분에서는 공공데이터 교육, 공공기관 맞춤형 행정 교육 등으로 서울시민 총 10,707명(12월 1일 기준)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서울디지털재단의 ‘인공지능 기반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은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의 인텔리전스 대상에 이어 유엔 국제기구 시티넷 SDG 어워드에서 본상 및 우수상을 연속 수상하는 등 이미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인공지능 기반 하수관로 결함탐지 시스템’은 ’21년 서울시 정보시스템담당관 협업으로 개발한 기술로, 하수관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내 결함을 인공지능이 자동 식별해 검사관에게 알림을 주는 시스템이다.

해당 기술은 오염수의 누수로 인한 토질 오염, 도로 및 지표면 침하, 싱크홀 위험 등 다양한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한 해 동안 수행한 과제들의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23년도에도 인공지능(AI) 모델 개발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정 지원 등으로 스마트도시 서울 구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혁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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