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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도시 품격 높인다’ 공공건축가 새롭게 출범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10일 이상림 인천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인천시 공공건축가’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제4기 공공건축가는 총 50명으로 구성됐으며 ▲도시·건축·공간환경 품질 향상을 위한 자문 및 기획 ▲설계 조정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교육·포럼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제4기 공공건축가는 기존 건축분야 전문가와 함께 도시, 조경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보완했다.
이번 위촉에서는 기존 건축 분야뿐 아니라 도시·조경 등 다양한 전문영역을 보완해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 특히 기존 활동이 우수한 19명이 연임했으며, 인천을 비롯해 서울·경기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45세 미만 신진 건축사 12명이 새롭게 합류해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인천의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은 ‘2025 하반기 인천시 공공건축가 워크숍’과 함께 진행된다.개회사는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맡았으며 이후 공공건축가 50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어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송수헌 선임이 ‘건축가를 위한 생성형 AI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위크숍이 이어졌다.
인천시는 2019년 7월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하여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품격을 높이고,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제3기 공공건축가 위촉을 통해 총 299건의 공공건축 기획·설계 및 자문에 참여했다.
지난 5월에는 이상림 총괄건축가와 이윤정·곽동화 협력건축가를 연임 위촉하여, 건축·도시디자인·공간환경 관련 정책 검토와 방향 제시에 힘쓰고 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시민의 삶과 일상에 스며드는 건축, 지속가능한 도시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해 공공건축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공건축가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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