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김밥의 정석’, 경상남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환경우수업소’ 선정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12-29 15:55:43
친환경 실천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 경상남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환경우수업소’ 선정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함양군은 환경정책과의 추천을 통해 경상남도 심사를 거쳐 함양읍 김밥전문점 ‘김밥의 정석’(대표 이정인)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환경우수업소’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를 기념해 소규모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밥의 정석’은 매장 운영 전반에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1회용 컵과 용기를 전면 미사용으로 운영하며, 개인 용기를 지참한 고객에게 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용기(勇氣)내어 용기(容器)내!!’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반찬과 앞접시는 셀프 서비스로 운영해 불필요한 1회용품 사용을 줄였으며, 비닐식탁보와 이쑤시개 등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다회용기 세척 및 위생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마외철 환경정책과 과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지역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이번 우수업소 선정을 계기로 1회용품 줄이기 문화가 함양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수여된 현판에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환경우수업소’라는 문구와 업소명인 ‘김밥의 정석’이 표기되어 지역사회 내 친환경 실천의 모범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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