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웨이스트 마을만들기 용기내# 홍보 포스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시 성북구가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고 해결방안을 실천해보기 위하여 제로웨이스트 인식 확산 및 일회용 포장재 없는 마을 활성화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마을만들기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제로웨이스트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성북구와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가 기획하고 주민이 사업실행단으로 참여하여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6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이며, 사업 분야는 성북 마을 제로웨이스트, 용기내# 프로젝트 2개 분야이다.
지난 8월 12일부터 ‘공유용기 무료대여소’를 북부두레생협 종암점(종암로21길 124)에 설치하여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물건을 담을 용기가 필요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용기를 대여할 수 있다.
용기 대여소에서 빌린 용기로 동네 제로웨이스트 가게를 방문하여 물건을 포장하여 사용하고, 사용한 용기는 세척해서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3일이며, 공유용기 무료대여소는 오는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성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도 주민들이 제로웨이스트의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제로웨이스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체험, 제로웨이스트 마을 캠페인 등 다양한 ‘성북 마을 제로웨이스트’ 프로그램이 9월~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고 성북구 내 일회용품 사용이 줄어들 수 있도록 제로웨이스트 활동에 동참해주길 부탁드리며, 앞으로 보다 발전되고 주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마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