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 동남지구에 입주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는 속리산, 월악산 등 충청권 5개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의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동남지구 입주가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민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국립공원 등의 자연생태계, 자연경관 및 지형‧지질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하는 기관이다.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는 계룡산‧속리산‧태안해안‧월악산‧소백산 등 충청권 5개 국립공원을 관할한다.
지난 7월 청주시, 충북도, 국립공원공단 간 업무협약을 통해 청주시와 충북도는 중부지역본부 청사 신축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을, 국립공원공단은 지역인재 육성, 자연공원 보전 등을 지원하는 것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공원공단은 2027년 중부지역본부 청사 준공을 목표로 중부지역본부 건립을 위한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시청사를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중부지역본부를 출범할 예정이다.
상당구 동남지구에 들어서는 중부지역본부 청사 신축에는 189억원이 투자되고 국립공원공단 지역본부 관리체계가 완료되면 중부지역본부에는 40명이 상주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기관 간 협력 사업을 통해 청주시의 자연환경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에 들어오는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를 환영한다”며, “중부지역본부 청사가 원활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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