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집중호우 피해 긴급복구율 81.3%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율이 80%를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일반주택 침수 238건, 일반주택 파손 112건, 공동주택 침수 12건, 도로 침수 557건, 차량 침수 20건, 농지 침수 682건, 축사 침수 114건, 가로수 190건, 공원 97건, 토사 유출 683건, 문화재 19건, 축대 등 139건, 하천 유실 303건, 공장 침수 38건, 상하수도 98건, 기타 421건 등 총 3,723건이다.
이 중 3,028건은 복구를 마쳐, 현재 복구율은 81.3%이다.(7월 26일 오전 9시 기준)
주요 피해복구 사항으로는 미원면 운암리 일원 낙석방지망 유실 사면 임시복구 완료, 오송읍 궁평리 농로 제방 유실(L=140m) 임시 복구, 가덕면 노동리 도로사면 유실(L=50m) 임시복구 완료 등이 있다.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금까지 양수기, 백호, 덤프, 살수차, 준설차, 스키로더 등의 장비 총 1,777대를 투입했으며, 금일 공무원 640명, 자원봉사자 282명, 군장병 585명 등 총 1,507명의 인력을 복구지원과 피해조사 등을 위해 투입했다.
26일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원 60여명은 오송읍 궁평리를 찾아 하우스 정리를 도왔으며,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 60여명은 무심천 수변환경화 활동을 펼쳤다. 양양군의회 군의원 등 12명은 강내면의 수해 피해를 입은 한 기업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으며,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14명은 오송읍의 창고 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한, 특전사, 17비행단, 1공병대대, 37사단 등 군장병 총 585명은 오송읍 호계리, 궁평리, 동평리 등에 투입돼 복구 작업을 함께 했다.
이와 함께 청주시 공무원들도 피해 복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25일 현재까지 청주시 공무원 15,563명이 투입돼 피해복구활동과 피해조사, 시설점검 등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피해복구에 도움을 주길 희망하는 시민께서는 자원봉사포털사이트에서 신청하시거나, 청주시 자원봉사센터로 전화 문의하시면 안내드리고 있으니,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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