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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24일 지하철 반월당역과 동대구역에서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은 대구시와 대구지방세무사회가 공동으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서비스로, 교통이 편리한 장소에 상담실을 마련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상담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과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에 마련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상담에는 지방세 담당 공무원과 마을세무사 등 21명이 함께 참여하며,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방세(취득세·재산세 등)와 국세(소득세·부가가치세 등) 등 세금 관련 고민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마을세무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세무사로, 영세납세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제도다. 전국적으로 도입된 이후 대표적인 국민 납세지원 제도로 안착해 가장 성공적인 민관협력 거버넌스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는 2016년 제도 도입 첫해 1,094건의 상담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9년간 총 23,166건에 달하는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 오며 마을세무사제도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와 구·군 홈페이지에 등록된 마을세무사와 전화 등을 통해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 세금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세금 고민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무 서비스 정책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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