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치매 가족 위한 ‘찾아가는 우리동네 힐링채움터’ 운영

서울 / 김인호 기자 / 2026-03-04 15:15:12
복지관·도서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
▲ 우리 동네 힐링채움터 활동 사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은평구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신체적·정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찾아가는 우리동네 힐링채움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힐링채움터’는 돌봄 과정에서 누적되는 피로와 정서적 소진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치매 가족 힐링 프로그램이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가족을 위해 복지관과 도서관 등 생활권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신체활동형 스포츠인 ‘터링(테이블 컬링)’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사진 기반 과제활동으로 일상 속 돌봄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성취감과 자기효능감을 높이게 된다.

운영은 주 1회, 회당 2시간씩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인 3월부터 6월까지는 신사노인복지관과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 하반기인 8월부터 11월까지는 진관동 및 역촌동 일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으로, 은평구치매안심센터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치매 가족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거주지 인근에서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돌봄의 무게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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