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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기반 사료 무인 자동급이기 지원 시범사업 추진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안군은 축산업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I 기반 사료 무인 자동급이기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료 무인 자동급이기 지원사업은 100두 이상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2억 1000만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입하여 스마트 축산 인프라 구축 가속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사료 무인 자동급이기는 AI 기반의 인식 기술을 이용해 소의 위치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필요한 양의 사료를 자동 공급하는 방식이며, 원격으로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고 사료 급이량과 횟수를 조절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사료 효율 제고 △노동력 절감 △출하월령 단축이다.
급이량 조절을 통해 적정량의 사료 공급으로 소가 먹다 남기는 낭비 요인을 차단할 수 있으며, 사료 급이에 필요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급이 주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소의 성장을 촉진해 출하 월령을 단축시킬 수 있다.
부안군 축산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가축 질병 발생으로 위축된 축산농가를 살리고 축산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축산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신기술 보급 사업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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