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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구광역시는 현재 건축위원회의 임기가 오는 11월 30일 만료됨에 따라, 건축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구성을 위해 10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위원 110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건축계획, 구조, 시공, 토질 및 기초, 전통건축, 토목, 에너지(녹색건축), 건축·기계설비, 전기설비, 정보통신, 소방(방재), 교통, 미술(디자인), 조경, 도시계획, 범죄예방, 법률 등이며, 각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여성위원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 전문가를 우선 위촉할 계획이다.
선발된 위원은 대구시 건축물에 대해 건축계획, 구조안전, 교통계획 등을 심의하며, 이를 통해 건축물의 안전·기능·환경·미관 향상은 물론 공공적 가치 제고와 개성 있고 아름다운 도시 공간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분야별 균형 있는 위원 구성을 위해 응모자의 전문성과 결격사유 등을 검토한 뒤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대학 관련 학과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재직자 ▲기술사·건축사·변호사 등 자격 소지자로서 5년 이상 경력자 ▲건축분야 4급 이상 공무원 퇴직자 ▲기타 건축 등 관련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다.
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대구시 건축과에 방문,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건축위원회는 도시 건축의 품격을 높이는 핵심 자문·심의기구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많은 분들이 참여해, 대구가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하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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