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체육회, 제65차 생활체육 시민건강걷기대회 성료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10-19 16:26:07
밀양체육 100주년 기념, 시민 500여 명 참여 속 성황리 개최
▲ - 안병구 밀양시장이 18일 삼문동 밀양강변 둔치 일원에서 열린 제65차 생활체육 시민건강걷기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밀양시체육회는 밀양체육 100주년을 기념해 18일 삼문동 밀양강변 둔치 일원에서 제65차 생활체육 시민건강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삼문동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삼문송림과 밀양철교, 영남루 수변길을 거쳐 다시 삼문야외공연장으로 돌아오는 약 5km 코스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걷기길을 따라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마음을 치유하는 뜻깊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걷기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 체중 조절, 치매 및 성인병 예방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이다. 특히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 촉진, 심리적 안정, 발 근육 강화 등 과학적으로 입증된 효능을 바탕으로, 최근 시민들 사이에서 꾸준히 실천되는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민경갑 회장은 “걷기는 모든 운동의 기초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걷기 및 맨발 걷기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회가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은 삼문송림, 영남루 수변길 등 도심 가까이에 걷기 좋은 명소들이 풍부하게 자리하고 있어, 시민 누구나 쉽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지원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밀양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