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민 심·신 담당 보건소 직원을 응원하는 버스가 출동했습니다

서울 / 김인호 기자 / 2025-09-05 16:25:05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4일 보건소 직원 대상 ‘오늘은 마음 챙김데이’ 진행
▲ 구민 심·신 담당 보건소 직원을 응원하는 버스가 출동했습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성북구민의 심·신 건강 담당 보건소 직원을 위해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오늘은 마음 챙김데이!’를 성료했다.

‘오늘은 마음 챙김데이!’는 4일 성북구보건소 일대에서 진행됐다. 보건소 직원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행사다. 우울 및 자살 예방 검사, HRV(심박변이도) 기반 스트레스 측정, 스트레스 관리 꾸러미와정보 제공, 커피차(이동식 카페)를 통한 휴식공간 제공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동료와 함께 스트레스 검사를 받고 음료를 마시면서 업무의 중압감 대신 편안함을 느꼈다”며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결함이 아니라 업무 환경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점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자기 돌봄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는데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놀랐다”고 말했다.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지역 주민 대상 정신건강 강좌 및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성북구는 이와 함께 자살예방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 희망의전화, 생명의전화, 성북구 자살예방센터 등 다양한 상담전화를 통해 성북구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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