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 ‘2023 동부 Wee센터 꿈키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시작

전라 / 김인호 기자 / 2023-03-29 16:30:28
27~28일 위촉식 및 사전교육 실시, 1:1멘토링 및 집단 멘토링 운영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2023 동부 Wee센터 꿈키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시작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7~28일 위(Wee) 센터 ‘꿈키움 멘토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12월까지 2023 꿈키움 멘토링 프로그램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동행’을 운영한다.

29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꿈키움 멘토단’ 위촉식은 27일 호남대에서 28일 전남대에서 각각 개최된다. 두 대학은 멘토단 운영에 관해 동부WEE센터와 협약을 맺은 학교이다. 멘토단은 상담 관련 전공교수의 추천을 받아 전남대 5명, 호남대 4명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후 멘토단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계획 안내와 멘토 역할에 관한 기초소양 교육이 실시됐다.

참여 대학원생은 “멘티들의 장점을 발견해 크게 키워주도록 노력하겠다” 며 “청소년들과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해 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해가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2023 꿈키움 멘토링 프로그램’은 ‘개인 멘토링’과 초등학생 대상의 ‘집단 멘토링’으로 진행된다. ‘개인 멘토링’은 학교 적응과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멘티와 멘토 간 1:1 맞춤형 상담으로 이뤄진다. 멘토는 멘티에게 정서적 지지와 안정감을 제공해 친밀감을 높여 학업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집단 멘토링’은 Wee 클래스 미설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공교수 지도 하에 ‘집단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의 학생들 대상으로 멘토링이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행동조절력 및 사회성을 증진시켜 원만한 학교적응을 하도록 돕는다.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강영신 교수는 “올해도 동부Wee센터와 본교 대학원생들이 함께 멘토단을 추진해 기쁘다”며 “집단 멘토링 프로그램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수정해 효과성을 높이고 유익한 멘토링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꿈키움 멘토단 활동을 통해 멘토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는 멘토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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