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인물총서 제23권 ‘자유사회를 꿈꾼 원칙주의자 단주 유림’발간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6-01-18 16:30:23
안동 출생 독립운동가 유림의 만주·중국 본토 활동과 임정 참여 생애 조명
▲ 인물총서23_자유사회를 꿈꾼 원칙주의자 단주 유림 표지 사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독립운동가 단주(旦洲) 유림(柳林, 1894. 5. 23. ~ 1961. 4. 1.)의 생애를 엮은 인물총서 제23권 『자유사회를 꿈꾼 원칙주의자 단주 유림』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2025년 완료된 ‘독립운동 연구대중화 문헌 발간사업’의 성과물로 안동에서 태어나 만주와 중국 본토에서 다양한 독립운동을 전개한 유림의 삶과 활동을 생생하게 조명한다.

유림은 류인식 등 독립운동가들이 설립한 안동의 협동학교에서 수학하며 성장했다. 안동 지역의 3·1운동에 앞장서 참여한 뒤 만주로 망명해 서로군정서에 합류했으며, 활동 무대를 중국 본토로 옮긴 뒤에는 신한청년당에 가입하는 한편 아나키즘을 수용하면서 아나키스트로서의 길을 걸었다.
그는 일제 경찰에게 붙잡혀 5년 간의 옥고를 치른 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합류하여 임시의정원의 경상도 대표로 활동하면서 해방을 맞이했고, 그 후 귀국하여 자주적 민주국가 건설을 위해 힘쓰던 중 1961년 심장마비로 서거(별세)한다.

재단은 시민과 연구자가 경상북도 독립운동가의 역사를 공유할 수 있도록 2009년『만주벌 호랑이 김동삼』을 시작으로 꾸준히 인물총서 시리즈를 발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박열』 인물총서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e북으로 제작되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한희원 대표이사는 “이번 인물총서 발간은 경상북도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독립운동사 연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기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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