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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김해시복지재단 청소년수련관-김해시립미술관추진단, 김영원 작가와의 대화'아트 톡(talk)'개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8일, 김해 진영 출신 조각가 김영원 작가와 청소년이 함께 하는 "작가와의 대화-아트 톡(talk)"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립미술관추진단과 협력하여 운영 중인 청소년수련관 찾아가는 미술관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가의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문화 예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원 작가 부부, 류명열 김해시의원, 김해시복지재단 김영호 경영지원본부장, 김해시청소년수련관 이현동 관장, 청소년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영원 작가가 진영 한얼중학교와 한얼고등학교를 졸업한 지역 출신 예술가로, 중학교 재학 당시 미술교사의 권유를 계기로 창작의 길에 들어선 사연이 알려지며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청소년수련관이 위치한 진영에서 열린 이번 만남은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예술로 이어지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김해시립미술관추진단의 김지율 학예사가 김영원 작가의 주요 작품 세계를 소개하며, 작품에 담긴 철학과 예술적 특징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영원 작가는 자신의 대표작과 창작 철학, 예술적 가치관에 대해 청소년들과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며, “예술은 삶의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는 또 다른 언어”라며 창작에 대한 열정과 꾸준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학교에서 배우는 미술과는 다른, 진짜 예술가의 이야기를 들으니 작품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시청소년수련관 이현동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청소년들이 지역 예술가와 직접 소통하며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한 청소년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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