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글로벌 리더 특강’ 개최

교육 / 김인호 기자 / 2025-12-05 16:40:22
콘라드 휴즈 초청, 미국 월드스쿨 교장이 전하는 IB를 통한 경험과 성장 이야기
▲ ‘국제 바칼로레아(IB) 글로벌 리더 특강’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2월 5일 오후 3시부터 경북대학교 경하홀에서 월드스쿨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글로벌 리더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국제학교(월드스쿨) 교장 콘라드 휴즈(Conrad Hughes)를 초청해, 글로벌 리더의 비전을 공유하며, 변혁적 학습 경험으로서의 개인적·직업적 IB 여정을 통하여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IB 교육에 대한 지침과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라드 휴즈(Conrad Hughes)’는 도서‘평가의 변화: 인간의 번영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의 저자이자, 스위스, 프랑스, 인도, 네덜란드 등 여러 학교에서 교장을 역임했고, 현재 유네스코 국제교육국(UNESCO IBE) 선임연구원이자 더럼(Durham) 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교육자이다.

이번 특강에서는‘더 나은 세상을 위한 교육: 변혁적 학습 경험으로서의 IB’를 주제로, ▲학생·교사·코디네이터·시험관·학부모로서의 개인적인 IB 이야기, ▲제네바 국제학교 총장으로서의 직업적인 IB 이야기, ▲토론과 질문을 통한 IB 탐구 등 IB 철학을 실천하며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온 경험들을 나눌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특강을 통해 콘라드 휴즈 박사의 개인적·직업적 IB 여정을 통해 IB 철학의 실천적 가치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창의성, 비판적 사고, 윤리적 가치, 사회적 역량을 키우는 변혁적 학습 경험을 우리 교육 현장에 접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B 프로그램은 162개 국의 6,044여 개 학교에서 운영 중이며,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국내 최초로 초·중·고 공교육에 도입해, 현재 ▲초등학교 13교, ▲중학교 14교, ▲고등학교 6교 등 총 33교의 IB 월드스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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