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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밀양 선샤인 농산물대전 전경(에어바운스 운영)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남 밀양시가 주최한 ‘밀양 선샤인 농산물대전’이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6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일 평균 약 1,500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와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농산물대전은 밀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통합 판매전과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장기 농산물 축제로, 지역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행사 기간 얼음골사과, 대추, 고추, 딸기, 단감, 반시, 깻잎 등 밀양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집중 소개됐으며,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주말마다 진행된 공연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밀양 대추·얼음골사과 대축제,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 농업인대회 등 주요 농업 관련 행사가 연계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높였으며, 다양한 연령층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행사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단일행사 중심의 판로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간 운영 가능한 판매·홍보 구조를 도입해 소비 촉진에 효과를 보였다. 환급 이벤트와 구매 금액별 경품 증정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 참여도와 행사 만족도를 높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밀양 선샤인 농산물대전으로 밀양 농산물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해 시민과 농업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표 농산물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이번 행사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농산물 유통·홍보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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