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정공단로에서‘보행안전주간 릴레이 캠페인’ 진행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11-14 16:45:37
보행자의 날 맞아 지역 보행자우선도로에서 안전문화 확산 추진
▲ 정공단로에서‘보행안전주간 릴레이 캠페인’ 진행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산 동구는 14일 정공단로 보행자우선도로에서 ‘보행안전주간 릴레이 캠페인’을 열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주민에게 알렸다.

이번 행사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되는 ‘보행안전주간’과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40조에 따라 지정된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보행자우선도로 9곳에서 순차적으로 펼쳐지는 캠페인의 하나다.

정공단로 보행자우선도로는 2022년 7월 총 600m 구간에 지정됐다.

지역 생활도로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 구조를 정비하고 차량 제한속도를 30km/h로 조정하는 등 안전시설을 확충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 문화를 도입한 구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동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일신기독병원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해 보행자우선도로 제도의 취지와 보행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참여 기관들은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포하며 안전한 보행환경 만들기에 지역사회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은 정공단로 구간에서 차량 감속의 필요성과 보행자 우선 통행 문화 확산이 교통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는 점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동구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보행은 주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이동 방식인 만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동구는 14일 정공단로 보행자우선도로에서 ‘보행안전주간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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