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116회 전남 서남부지역 16개 정 친선 궁도대회 성료!

전라 / 김인호 기자 / 2025-11-14 16:45:37
전통활쏘기로 지역 화합 이끌어
▲ 무안군, 제116회 전남 서남부지역 16개 정 친선 궁도대회 성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무안 숭덕정에서 ‘제116회 전남 서남부지역 16개 정 친선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무안군 궁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남 서남부 14개 시‧군 16개 정에서 350여 명의 궁도인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단체전은 영광 육일정, 개인전에서는 ▲장년부 김용현(담양 총무정), ▲여자부 김지후(화순 서양정), ▲노년부 배남천(화순 서양정)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전통 활쏘기의 깊은 의미를 느끼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됐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서 활쏘기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은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궁도가 우리 고유 전통 무예로서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 숭덕정 최근호 사두는 “이번 대회가 지역 간 우애를 다지고, 전통활쏘기의 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군민이 활쏘기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16회를 맞은 친선 궁도대회는 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대표 전통 체육 행사로, 전남 서남부지역 궁도 문화의 뿌리 깊은 전통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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