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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제2차 상생발전협의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는 11월 14일, 강원특별자치도, 12개 이전 공공기관, 4개 시군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강원혁신도시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강원혁신도시의 발전 성과를 18개 시군으로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차 킥오프 회의에서 12개 이전 공공기관의 핵심 업무와 사업을 18개 시군에 소개한 이후 상생협력사업 성과공유와 지속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두 번째 회의이다.
회의 참석자로는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장유진 센터장, 도(道) 김민석 투자유치과장을 비롯,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적십자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9개 이전 공공기관의 부장급 이상의 관리자, 원주시, 강릉시 등 4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조성된 강원혁신도시는 2013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이전을 시작으로 2017년 국립공원공단이 마지막으로 이전하며 12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완료했다.
그러나 이전 9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18개 시군은 이전 공공기관과 추진한 사업도, 상생협력사업 제안도 사실상 없거나 미흡한 실정이었으나, 2025년에 접어들면서 센터에서 본격적인 혁신도시 발전사업을 추진하려는 의지로 기존 13개 사업을 19개로 확대 개편했고, 12개 이전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 성과로 지난 10월 횡성군-센터-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통약자 지원 상생협력사업 업무협약 체결’이라는 제1호 협력사업의 결실을 맺게 됐으며, 2026년부터 횡성군의 65세 이상 교통약자를 위한 병원이동용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농촌지역 소외계층들이 필요로 할 때 언제나 의료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1호 협력사업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도 및 시군의 협의안건 논의, 공공기관의 주요사업 안내 등이 함께 진행됐고 지자체-센터-공공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가 함께 진행됐다.
장유진 센터장은 "제1호 협력사업이 내년에 시작되지만 100호 사업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공공기관과 시군이 논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상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혁신도시는 사업기간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부지면적 358만 5천㎡, 수용인구 3만 1천 명으로 8,39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설치됐으며, 현재 지정면에 위치한 산림항공본부를 포함하여 총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하여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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