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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기도의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국방부가 9월 29일 발표한 서울공항 인근 성남 야탑·이매 지역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에 대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드디어 해결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탑마을 선경·대우 △아름마을 태영·건영·한성·두산·삼호·풍림·선경·효성 △이매촌 진흥 등 총 11개 단지가 비행안전 2구역에서 6구역으로 변경됐으며, 층고 3m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기존보다 최소 5층에서 최대 21층까지 건축이 가능해져 재건축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서영 도의원은 그동안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수차례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방부의 고시 지연을 강력히 비판해 왔다. 특히 2013년 서울공항 활주로 각도가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10년 넘게 고시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주민 재산권 침해이자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체 공동대표인 김상수 균형발전기획실장과 두 차례 간담회를 열어 주민 피해 해소와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등 현장 활동도 이어왔다.
이서영 도의원은 2022년 7월 경기도의회 입성 이후부터 줄곧 고도제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1인 시위,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체 공동대표와의 정담회, 신상진 성남시장과의 정담회, 관계 공무원 및 주민들과의 간담회 등 수차례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러한 꾸준한 노력은 분당 주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반영하고 제도 개선과 행정적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강한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서영 도의원은 “이번 고시는 단순한 규제 완화가 아니라 주민들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는 역사적 전환점이자 분당 재건축 정상화의 출발점”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인내 끝에 경기도와 국방부가 협력해 이뤄낸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기여 부담 완화 등 남은 과제를 해결해 재건축과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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