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 계양구청장, 구정연설 통해 2026년 구정 방향 제시

경기 / 김인호 기자 / 2025-11-25 16:50:30
제263회 제2차 정례회서 지난 성과와 미래 비전 공유
▲ 윤환 계양구청장, 구정연설 통해 2026년 구정 방향 제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윤환 인천광역시 계양구청장은 25일 열린 제263회 계양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구정연설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구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윤환 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숨 가쁘게 달려온 3년이었다.”라며 구민과 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3기 신도시·테크노밸리·광역소각장·계양–강화 고속도로 등 출범 초기 계양구가 직면했던 난제들을 되짚었다.

계양구는 그간 정책 방향 조정과 과감한 전략적 전환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구정의 기반을 다져왔다고 강조했다.

주요 성과로는 ▲3기 신도시 교통 대안으로 당초 계획된 S-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대장홍대선 철도’로 전환 ▲테크노밸리를 단순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업종 중심으로 재편 ▲전 지역 지하철 접근성 확대를 위한 서울지하철 2호선 및 GTX-D 연계 추진 ▲계양아라온 관광 인프라 강화 등이다.

2026년 구정 운영 방향으로는 ▲계양산업단지 및 테크노밸리 연계 시너지 강화 ▲계양아라온의 국제 관광지화 ▲원도심 재생과 균형 발전 가속화 ▲체육문화센터·도서관·주차장 등 권역별 생활 인프라 확충 ▲청년·노인·아동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원 강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을 밝혔다.

또한, 윤환 구청장은 국가적 세수 감소로 인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어려움을 언급하며 긴축적 재정 운영의 불가피함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3년간 같은 상황 속에서도 계양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냈다.”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오직 계양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구민과 함께 희망찬 도전을 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263회 정례회는 11월 25일 개회해 12월 18일까지 진행되며, 2026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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