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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k 7X에 실리콘 외피를 장착하기 전과 후의 형태 비교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부천시가 지원하고 부천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CES 참가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만드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Innovation Awards(혁신상)’을 2024년에 이어 두번째 수상을 확정했다.
“Big Ideas, Bold Moves”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인 CES(소비재전자전시회)는 스페인의 MWC(세계이동통신박람회), 독일의 IFA(국제가전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본 전시회는 전 세계 기술 기업들이 참가해 미래 첨단 산업의 방향성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으며 CES 혁신상은 탁월한 설계·엔지니어링을 갖춘 제품 중, 기술이 글로벌 사회 문제 해결과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하는 만드로의 ‘Mark 7X’는 손목 자유도 제어 기능을 내장한 로봇 의수로, 손목의 코킹(cocking)과 스냅(snap) 자유도를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게 해 의수 사용자의 일상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제품이다.
부천산업진흥원은 2024년부터 CES 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으며, 이번 만드로의 혁신상 2회 수상은 부천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신동학 부천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혁신상 수상은 부천 기업의 기술 혁신 역량을 세계가 인정한 결과이자,‘혁신 미래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만드로를 포함한 6개 관내 기업의 CES 참가를 지원하며 제품 우수성 홍보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킹·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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