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포항시에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마더박스’ 융아용품 지원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09-29 16:55:19
포항시 내 출산가정 144세대에 육아용품 선물상자 마더박스 전달
▲ 지난 25일 에코프로가 시청을 방문해 ‘마더박스’ 144세트(3,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포항시는 지난 25일 에코프로가 시청을 방문해 저출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지역 내 저소득 출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더박스’ 144세트(3,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마더박스 지원은 지난 2021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와 에코프로가 협약을 맺은 뒤 올해로 5년째 이어지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출산·육아 지원의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전달된 마더박스에는 체온계, 아기띠, 치발기 세트, 손톱깎이 세트 등 12종의 필수 육아용품이 담겼다.

구성은 매년 다양해지고 있으며, 지원 규모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품목을 보강하고 지원액도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결연아동 후원, 주거환경 개선,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온 에코프로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저출산 시대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