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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콘텐츠페어 포스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라남도는 31일부터 3일간 장흥 빠삐용zip 일원에서 로컬 콘텐츠 전시와 체험,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2025 전남 콘텐츠 페어’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콘텐츠페어는 전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전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전남 콘텐츠산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기획됐다.
개최 장소인 빠삐용zip은 2015년 폐쇄된 옛 장흥교도소다. ‘더글로리’, ‘슬기로운감빵생활’, ‘1987’, ‘프리즌’ 등 10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지난 7월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축제 기간 입장료 없이 무료 개방된다.
수감복을 입고 재소자의 하루 일과를 체험하는 ‘교도소24시’ 프로그램도 현장 접수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또한 콘텐츠페어 기간 빠삐용zip 일원은 웹툰·애니메이션·캐릭터·미디어아트·메타버스·스토리·게임 등 7개 콘텐츠 전시·체험존과, 대학존, 지자체·유관기관 홍보관을 운영한다.
31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남도 K-컬처 글로벌로 나아가는 로컬의 힘’이라는 주제영상을 상영하고, 2025년 전남 콘텐츠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전남 콘텐츠 혁신대상과 스토리 공모전, 장흥군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통한 우수작 시상, ‘콘텐츠로 미래의 문을 여는 전남’을 표현한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한다.
전시·체험존에서는 글로벌게임센터, 콘텐츠코리아랩, 메타버스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40여 개의 지역 콘텐츠기업과 창작자의 우수 콘텐츠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쇼룸에서는 전남지역 전시관과 박물관에서 설치된 특색 있는 미디어아트 7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방탈출(도둑을 잡아라), 미디어나눔버스(더빙) 체험,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와 ‘레디액션!’ 등 놀이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파인’, ‘미생’, ‘내부자들’을 저술한 윤태호 작가의 ‘꿈과 진로사이 웹툰작가로 사는 자세’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 등은 2025 전남콘텐츠페어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jeonnam_contentsfair_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폼(https://naver.me/GEi4ddFQ 'https//naver.me/GEi4ddFQ')을 통해 가능하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남도 문화에는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한 대중성이 녹아 있다. 로컬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 전남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관람객 모두가 특별한 경험을 하도록 2025 전남 콘텐츠 페어 준비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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