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의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3일 제410회 임시회 제1차 정책복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책복지위원회는 기획관리실, 보건환경연구원, 충북연구원, 충주의료원,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북사회서비스원에 대한 2023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안지윤 의원(비례)은 “도민과 공유하는 소통브랜드 확대와 관련된 메타버스 도청 사업 추진 시 효율성을 고려해 예산 투입 대비 좋은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난자 냉동 지원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하반기에 원활히 잘 추진해 효과적인 결과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정 의원(음성1)은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 문제를 언급하며 “도 자체적으로 세수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액 체납자 문제를 해결해 세수 확보에 힘써달라”면서 “중부내륙특별법이 연내에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김정일 의원(청주3)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사 인력관리를 요청하며 “인력 부족 문제로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환경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충북연구원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기본 연구와 관련해 “연구원들이 관에서 요구하는 입맛에만 맞춘 연구를 하는 일이 없도록 소신껏 연구하고 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박봉순 의원(청주10)은 지난 6월 개원한 충북사회서비스원의 직원 채용이 지연되는 것을 지적하며 “원활한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직 정원에 맞게 신속히 구성원을 채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충북사회서비스원으로의 출연금 지원은 민간시설이 하기 어렵거나 기피하는 고난이도 돌봄을 공공부문이 책임지고 하기 위함”이라며 “돌봄 강도가 높은 중증장애인 대상 돌봄서비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충주의료원의 의료 인력 부족을 언급하며 “환자들에게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꼭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이므로 부족한 의료 인력이 충원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언급했다.
정책복지위원회는 이어 이상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 조례안은 충청북도 거주 고려인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 대상, 지원사업, 고려인 주민 지원단체에 대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충청북도 거주 고려인 주민의 권익증진과 생활 안정을 위해 조례 제정의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여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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