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 김진미 예술감독 공로패 수여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3-07-13 17:00:14
2019년 취임 이후, 세련된 한국 창작춤 선보이는 등 다양한 업적 돋보여
▲ 청주시립무용단 김진미 예술감독 공로패 수여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는 14일자로 임기가 종료되는 김진미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에게 13일 청원구의 한 식당에서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자리는 그동안 청주시립무용단의 발전에 대한 노고와 열정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김진미 예술감독은 2019년 7월에 취임해 다양한 창작 활동과 실험적인 시도로 충청지역 무용의 현 위치를 한 단계 끌어올렸으며, 청주시민들에게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우리의 아픈 역사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담은 취임공연 ‘영자歌 하얀 거짓말’을 시작으로 코로나19의 아픔을 표현하고 위로한 ‘COSMOS(Covid Stop! Morbid Stop!)’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인 ‘제24회 서울세계무용축제’에 초청받았다.

이후 ‘태평청주圖’공연은 지역예술인과 우리나라 대표 예술인들을 초청해 ‘같이’의 가치를 보여줘 ‘2021 PAF 올해의 춤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힘써 준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주시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많은 관심과 따스한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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