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금천동 주민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 진행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5-11-20 17:00:06
청주시활성화재단과 함께하는 ‘금빛상생 집수리단’ 첫 활동 실시
▲ 청주시 금천동 주민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주시활성화재단은 ‘금빛상생 집수리단’이 지난 14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상당구 금천동 저소득 취약계층 두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빛상생 집수리단은 금천동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직된 봉사단체다.

활성화재단이 지난 10월부터 총 12회에 걸친 집수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한 집수리단 단원 13명이 단원으로 활동한다.

단원들은 지난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으며, 이번 첫 봉사에서는 노후 주택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작업을 수행했다.

주요 작업은 △장판 교체 △전등 및 전기설비 교체 △문고리 및 안전손잡이 설치 △도배 작업 등으로, 취약계층 거주 환경 개선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활동에는 집수리단을 비롯해 청주시활성화재단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황종대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이 주민 스스로 기술을 배우고 이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다시 환원하는 도시재생의 긍정적인 순환 구조가 실현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 도시재생 모델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금천동 집수리단이 월 1회 이상 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주민 주도형 주거복지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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