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경남지방의회발전연구회, 대구·경북 의회사무처 운영 체계 분석 비교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09-30 17:01:06
정책지원 전문인력부터 조직·시설까지 다각적 현지 활동 시행
▲ 경상남도의회 경남지방의회발전연구회, 대구·경북 의회사무처 운영 체계 분석 비교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경남지방의회발전연구회’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광역시의회와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하여 지방의회 의회사무처 운영 전반에 대한 운영 체계 분석 비교했다.

이번 현지 활동은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구성 및 운영 사례, 의회사무처의 조직 구조, 인력 채용 방식, 근무 여건 등 실무 전반에 대한 비교·분석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본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의회 시설 견학도 병행했다.

특히,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지원 전문인력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우수사례를 공유받는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경남지방의회발전연구회는 현재(2025년 기준)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용역을 시행 중이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도출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2024년에는 정책지원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관한 정책 연구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확보한 사례와 정보를 바탕으로 정책지원관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례 개정도 검토하고 있다.

정쌍학 회장은 “지방의회 의회사무처의 전문성과 효율성은 정책역량 강화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현지 활동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경남도의회의 조직 운영과 인력 관리 체계를 보다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했다.

경남지방의회발전연구회는 정쌍학 회장과 이경재 부회장, 김순택, 박진현, 서민호, 정재욱, 최영호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현지 활동에는 정희성 의원이 관심 의원으로 함께했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도내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연구 활동과 정책 제언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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