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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지역 중학교 교사들이 20일 강북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0일 대회의실에서 강북지역 중학교 교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성찰과 나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방향과 한계를 함께 성찰하며 더 나은 미래 교육 현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현장 사례 중심의 특강과 교사 간 토의, 토론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실제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디지털 수업의 효과와 개선 과제를 함께 탐색했다.
첫 순서에서는 대송중학교 김혜영 교사가 ‘디지털 기반 수업과 학교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사는 디지털 기기 도입 이후 나타난 학습자 참여 방식의 변화, 교사와 학생 간 소통 방식의 전환, 수업 설계의 다층화 등을 소개하며, 교실의 변화는 교사의 세심한 관찰과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분임 토의에서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수업의 본질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교사들이 직접 경험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도구 활용의 강점과 한계, 미래 교실의 방향, 학교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연수로 교사들은 디지털 기반 수업의 가능성과 한계를 균형 있게 조망하며,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전문성 향상과 협력을 도모하는 성찰의 시간을 나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은 교육을 확장하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학생의 성장이 있다”라며 “교사들이 서로의 실천을 공유하고 성찰하는 자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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