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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이상호 태백시장은 20일 제288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6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태백은 석탄산업 쇠퇴 이후 긴 침체를 겪었지만, 이제 국가 주도 청정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분기점에 서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미래 100년의 기반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정메탄올 제조 중심의 태백 경제진흥개발사업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인 태백 URL 등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의 성과가 가시화되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 교통의 대전환을 꼽으며, 지난 2023년 조기 개통한 ITX-마음을 필두로, ▴태백선 철도 직선화 ▴영월~태백~삼척 고속도로 태백 IC 설치 ▴동점~통동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등 철도, 도로망 확충을 통해 ‘어디서든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도시 태백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아울러 권역별 전략 개발 계획을 제시하여 태백시 전역의 균형 있는 발전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태백시를 만들겠다며, ▴동태백로 권역은 무탄소 청정에너지 중심의 첨단 산업 지구로, ▴하장성‧장성 권역은 교육을 통한 활력의 중심지로, ▴문곡소도 권역은 고원 레저 웰니스 중심지로, ▴상장 권역은 육아와 교육을 통한 미래 성장 지역으로, ▴삼수‧황지‧황연 시내권은 생산과 소비가 어우러지는 상권활성화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해 2026년 태백시 총예산은 6천 7억 원을 편성했으며, 채무 제로를 통한 재정의 건전성 제고, 미래 성장 기반 조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시민 체감 민생에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의 도약은 시민들의 지지와 참여로 완성된다”라며 “과거 석탄 도시를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청정에너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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