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읍, 제1회 주민자치 총회 개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횡성읍주민자치회는 11월 4일 오후 2시 횡성읍 행정복지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자치계획을 수립하는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토론하고 투표하여 의결함으로써 마을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주민 간 만남과 교감의 기회를 제공하는 풀뿌리 자치 실현의 장이다.
횡성군의 ‘횡성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횡성읍에서는 2022년 12월에 주민자치회를 출범했으며, 오늘 첫 번째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총회에서는 상정된 2024년도 자치계획의 사업 의제 3건(동네방네 어서오소, 횡성장터 구경해볼텨!, 나는 자연老人이다.)과 주민참여예산 제안 의제 3건(횡성읍 황토맨발걷기길 조성, 전천변 음악이 울려 퍼지는 산책로 조성, 거점별 관광 및 편의시설 안내판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열띤 토론과 숙의(熟議)를 거치고, 전자투표기를 이용해 투표를 진행해 제안된 안건을 채택했다.
이번 주민총회 투표는 10월 23일과 24일 진행된 사전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 11월 4일 투표를 포함하여 총 500여 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하여 주민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권용준 회장은“바쁘신 와중에도 첫 번째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참여한 횡성읍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 되는 마을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고,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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