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평생학습교실 15개 강좌 운영, 지역 주민 참여 활발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11-18 17:15:40
2025년 개설돼 남구 평생교육 허브로 정착, 내년도 더욱 기능 확대 예정
▲ 울산 남구 평생학습교실 15개 강좌 운영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 남구가 3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평생학습교실’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거점시설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평생학습교실’은 울산 남구가 올해 남구자원봉사센터내 신설한 평생교육 전용 공간으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 내에 마련됐다.

그동안 남구는 외부 시설을 대관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평생학습교실 개설 이후에는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주민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졌다.

이번 3차 과정에는 ▲셀프 헤어컷·스타일링 ▲회화로 즐기는 일본어 ▲부동산경매 입문과정 ▲나도!이모티콘 캐릭터 작가되기 등 총 15개 강좌가 개설돼 25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접수기간에는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적으로 지연될 만큼 높은 관심이 쏠렸으며, 모든 강좌가 조기 마감돼 남구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평생학습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 “바쁜 일상에 잠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보내며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며 “실생활에 바로 쓸 수 있는 내용이라 유익하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구는 올해 처음 운영한 평생학습교실 사업 실적을 분석해 내년부터 더욱 다양한 분야와 직업능력, AI 활용 교육, 중급과 심화과정 등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평생학습교실의 기능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수강 접수와 자세한 내용은 울산 남구 평생학습 누리집에서 접수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 평생교육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평생학습교실은 주민들이 배우고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생활 속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채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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