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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길수 도의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진입도로 개설, 도의 적극 역할 필요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2월 2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예산과 무안공항 진입도로 개설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도의 적극적인 역할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정길수 의원은 최근 무안군민·사회단체·관광업계가 참여한 무안국제공항 재개항 및 대책마련 촉구 결의대회를 언급하며, “진상 규명 지연으로 유가족들은 여전히 깊은 아픔을 겪고 있고, 지역 관광업계 역시 재개항이 늦어지며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정 의원은 “하루빨리 사고에 대한 진상 규명이 이루어지고 공항 재개항도 추진될 수 있도록, 전남도가 국토부 등 관계기관을 적극적으로 찾아 의견을 전달하고 필요할 경우 성명서 발표 등 보다 실질적인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안공항 활성화 사업의 방향성을 짚었다. 정 의원은 “과거 찬반 중심의 홍보사업으로 주민 갈등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는 군민들이 납득하고 무안군이 제시한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기업 유치, 핵심 사업 발굴 등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한 정 의원은 무안국제공항 진입도로 사업 예산 감액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도로 개설 지연이 무안항공특화단지의 낮은 분양률로 이어지고 있다며 “공항 재개항과 산단 분양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사업인 만큼 일정과 예산 확보에 어떠한 차질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무안국제공항 재개항과 주변 개발 사업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과제”라며 “전남도가 무안군·중앙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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