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관계 기관 대상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이해 연수 개최

교육 / 김인호 기자 / 2025-11-19 17:15:25
2026학년도 전면 시행 대비...지역사회와의 협치 구축
▲ 맞춤형통합지원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관계 기관의 센터장, 팀장, 업무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1월 제정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2026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지역사회 관계 기관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경계선 지능, 아동학대 등 학생의 학습 참여를 방해하는 복합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때 제공하여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통합적 지원 정책이다.

연수에는 ▲아주대학교 최웅 교수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돈집 전(前) 삼정중학교 진로상담부장이 학교 중심 운영 사례를, ▲박은미 함안교육지원청 장학사가 교육지원청 운영 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 간 협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정책의 실천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 지역사회 기관이 함께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과정은 학생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학생이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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