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 청원보건소, ‘혈관 튼튼! 행복 탄탄!’ 건강강좌 개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원보건소는 충북 권역 심뇌혈관질환 센터와 함께 지난 17일 청원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혈관 튼튼! 행복 탄탄!’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1교시는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김상민 교수가 ‘고혈압’을 주제로 강의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고혈압을 꼽고 있지만, 증상이 없어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 10명 중 3명은 자신이 환자인지 모르고 있다. 김 교수는 주민들이 고혈압을 정확히 알고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2교시는 ‘나의 혈관 숫자 알아보기’ 시간으로, 간호사가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개별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숨어있던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발견하고, 이미 진단받아 투약 중인 환자 대상으로 혈압, 혈당 관리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지 상담하고 필요시 의료기관으로 연계했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무분별한 건강 정보 홍수 속에서 지역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올바른 건강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며, “강좌를 들은 주민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확산시키는 건강 리더의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의 건강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보건소가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