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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텍메디, 위고캐피탈과 전략적 협력 MOU 체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원기업 ㈜인텍메디(대표 원영재)가 중국 최대 헬스케어 그룹 위고그룹의 투자 계열사 위고캐피탈과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무기로, 중국 의료산업의 중심 무대에서 성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인텍메디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열린 ‘한중 의료산업 융합 발전대회’에 참가해 복강경 수술 장비 기술을 발표했다.
현지 투자자와 의료 관계자들은 한국 스타트업의 높은 기술력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활발한 질의응답과 상담이 이어졌다.
그 결과 ㈜인텍메디는 중국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위고그룹의 투자 계열사 위고캐피탈과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웨이하이시 인민정부와 한중과학기술서비스협회, 웨이하이 의약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특화창업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협력 참여하여 의료·바이오 및 테크 스타트업의 현지 투자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했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투자 논의가 아니라 현지 의료기업과의 협력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심화를 통해 지원기업의 해외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특히 중국 의료시장은 까다로운 규제와 복잡한 절차로 인해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돼 온 만큼, 이번 성과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남혁신센터는 특화창업패키지 사업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으로 10월 싱가포르 ‘Global Tech Connect’와 11월 독일 ‘Global Market Nexus 2025’를 주관해 참가기업들이 해외 투자자와 현지 파트너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시장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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